주제전 / THEMATIC
1. 땅의 건축: 서로에 대한 깨달음의 건축
2. 땅의 도시
- 장소 :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큐레이터 조병수, 천의영
땅의 건축
땅의 건축은 주어진 땅의 조건에 적응하고 순응하는 건축이다.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며 주변을 제압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낮추어 땅으로 스며들고 땅의 기운을 살리는 상호의존적 성격의 건축이다. 그 고요함 속에서 우리 인간의 몸과 마음이 거주하며 서로에 대한 깨달음을 이끌어내는 건축이 바로 땅의 건축이다.
땅의 도시
주제전의 두 번째 파트 ‘땅의 도시’에서는 주제에 대한 건축가들의 리서치 작업과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미래 도시 서울과 대한민국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 크게 서울그린링(SGR), 도시건축의 미래변환(OCS), 서울도시건축플랫폼(SAUP)으로 나누어져 있다.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 / SEOUL 100-YEAR MASTERPLAN
서울 그린 네트워크
서울 특유의 지리적·물리적 상황인 산길, 계곡길, 물길, 바람길 등의 끊어진 맥을 다시 이어 100년 후 하나의 흐름을 가지는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을 위한 틀을 보여준다.
게스트시티전 / GUEST CITIES
패러럴 그라운즈
- 장소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시민청
- 큐레이터 임진영, 염상훈
밀집의 방식이 땅과 밀접하게 연계할 때 작동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밀도를 다루면서 공공성을 늘리는 시도’들에 주목한다. 그라운드의 성격을 들여다보고 이를 확장하거나 재구성하는 여러 도시의 사례를 살펴본다.
글로벌 스튜디오 / GLOBAL STUDIOS
메가시티의 연결
- 장소 : 열린송현녹지광장
- 큐레이터 레이프 호이펠트 한센
‘메가시티의 연결’은 미래의 메가시티를 정의하는 복잡한 도전과제를 다루고 있다. 설계된 한강다리는 단순히 한강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넘어 우리 도시가 미래에 필요로 하는 다각적인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전통적인 건축의 경계를 넘어 도시 계획, 사회 통합, 생태 보존, 기술 혁신에 대해 탐구한다.
현장 프로젝트전 / ON-SITE PROJECT
체험적 노드 : 수집된 감각
현장프로젝트는 송현광장의 자연환경, 주제전의 하늘소, 땅소와의 물리적 관계성, 부지 안의 여러전시 사이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전시장 주변과 전체부지를 엮는 건축적 장치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