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는 과거 공업지역이었고 현재는 다양한 문화와 상업이 공존한다. 이러한 절충주의적 도시 맥락 속에서 성수동 K프로젝트는 유연한 건축 인프라를 제안한다.
여덟 개의 원통형 코어가 지지하는 다섯 개 대형 플랫폼(하드웨어)과 경량 구조 시스템(소프트웨어)을 통해 향후 변화하는 프로그램과 작업 방식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정된 건축 이미지가 아닌, 성수의 삶과 활동을 포용하며 건물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장기적인 지속가능성과 공간적 진화를 가능케 하는 살아 있는 도시 인프라로 기능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