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서울시의 시범 사업지로,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 모델을 제시한다.
가로 중심의 주동과 커뮤니티 시설의 배치를 통해 골목을 활성화하고, 도시와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가로는 '도심가로', '생활커뮤니티가로', '시장연계 커뮤니티가로'와 같이 세 유형으로 계획하고, 각 가로의 성격에 맞춰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형성되도록 했다.
또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건축 협정을 통한 건축 규제 완화를 적용해 획일적인 판상형 아파트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주동으로 계획했다. 경사 지형, 조망, 가로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배치로 풍부한 도시 풍경과 주거의 다양성도 도모했다.
면목동 모아타운은 소규모 정비사업 중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이 모여 하나의 통합된 타운을 형성한 사례다. 단지 중심이 아닌 가로 중심의 삶, 주민 일상과 맞닿는 열린 도시구조, 공동체 회복과 공간적 다양성을 모두 포괄한 지속 가능한 저층 주거지 정비의 새로운 해법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