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속 여러 박물관이 함께 사용하는 '보이는 수장고'는 소장품 보관을 넘어, 서울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활동적인 시민공간으로 기능한다. 서리풀공원에 자리 잡을 이 수장고는 인접한 서초구 공연장과 시너지를 이뤄 서초를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시킨다.
바위 형태 블록과 정원 위에 자리 잡은 유리 피라미드 형태 건물은 서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원은 방문객을 위한 야외공간이자 서리풀공원의 입구 역할을 겸한다. 새로운 산책로는 서리풀공원의 기존 보행로와 연결돼 자연, 문화, 그리고 도시 생활을 유기적으로 융합한다.
지상층에 위치한 바위를 연상시키는 블록들은 카페, 라키비움 등 다양한 기능을 수용한다.
블록들 중앙에 자리한 넓은 공간은 전망을 제공하며 정원으로 열려 있다. 이곳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시민의 중심 공간으로, 건물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