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2020년, 당장의 해법보다는 새로운 질문을, 경쟁보다는 협력을, 결과보다는 열린 과정을 통해 팬데믹으로 맞닥뜨린 도시와 건축의 위기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플랫폼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What is To be Asked(이하 WTA)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WTA는 정답을 구하기보다 플랫폼이라는 그릇 안에 집단의 경험과 기억을 한데 모으는 동시에 과정을 기록함에 그 목적성을 가지며 이를 통해 깊숙이 숨겨진 이슈들을 공론장으로 이끌어 내고자 했다. 팬데믹이 불러온 사회구조와 체계의 급속한 변화 양상은 개인과 가장 근접한 일상을 뒤흔들어 놓았으며 WTA 플랫폼에 모인 해시태그와 이미지, 영상들 그리고 이러한 현상들의 집합체로서 ‘지도’ 라는 형식을 통해 그 과정을 기록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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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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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서울도시건축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