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카이롤리
브라질 상파울루 주의 쿠냐라는 도시의 지리적 위치와 흙벽돌이라는 재료의 만남은 세 개의 건축회사(AR 건축사무소, 아르키펠라고, 메시나 리바스 건축사무소)로 하여금 ‘대지’가 지역적인 특성을 나타내는 토속적인 건축 자재로 재탄생되는 과정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테라 / 대지〉는 일상 자체가 하나의 디자인 방법론이 되어가는 과정을 재해석하여 쿠냐 지역 두 명의 도예가 제 타부이냐와 부리코의 작업 과정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일상 생활과 신체가 뒤얽히며 서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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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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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