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대학교
우리는 ‘피난처’의 조건과 형태를 도시생활의 필수요소로 수용할 수 있는가? 스튜디오는 독특한 형태나 눈에 띄는 조합 대신에 피난처를 도시와 통합된 형태/공간/아이디어로 보고 우리의 도시생활 안에 공존한다고 상상한다. 스튜디오의 결과물은 클립-온과 ‘두꺼운 웨지’라는 두 개의 개념틀로 표현된다. 작은 스케일에 해당하는 ‘클립-온’은 네트워크 노드로서 도시 안에 피난처를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는 수단이며 일시적이고 전략적인 속성을 가진다. ‘두꺼운 웨지’는 큰 도시 스케일에 따라 서울의 맥락에서 ‘깊이’와 ‘밀도’에 대한 전략적 상상으로 서울의 사회정치적 지형을 만드는 가상의 내러티브를 구성한다. 스튜디오는 클립-공간 프로토타입을 세우고 시각적 내러티브를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공존을 상상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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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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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