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대학교 우리의 목조 구조는 15세기 일본에서 탄생한 건축물인 다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우리의 주거에는 누가 초대되는가? 난민이라는 말은 개인 간의 차이를 제거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난민의 본질적 의미에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가 소수자의 보호에 관심을 두는 지금도 난민 내에서, 심지어 소수집단 사람들 가운데에도 차이가 존재한다. 여성, 아동, 노인, 약자는 난민 안에 있는 난민이다. 우리는 개인에 따라 다른 보호 레이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파빌리온은 그런 안식처가 되기를 기대하며 그런 의도가 개념과 구성에 반영되었다. 파빌리온 전체 디자인의 토대가 되는 일련의 레이어와 경계는 과거의 다실처럼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연속된 공간과 보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