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대학교
본 프로젝트는 케이프타운의 취약지역에서 나타난 경험과 관행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로 여성이 이끄는 사회단체는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악화된 식량 위기에 대한 저항의 형태로 공동지원 활동을 펼쳤다. 가정의 부엌은 안식처의 온기와 위로를 전하는 공동체의 장소이자 신체에 양분을 제공하는 장소, 영혼을 살찌우는 장소이자 아이들이 존엄성과 존재의 의미를 배우고 신앙을 배우는 장소가 되었다. 우리가 상상하고 고민한 디자인 연구과제는 이러한 가정적 보살핌을 어떻게 집단적 차원으로 확대할 것인가이다. 이를 위해 희망과 피난의 공간으로 기능하는 도시의 푸드 가든 네트워크에 속한 일련의 피난처 등을 디자인적으로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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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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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