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D (성주은, 염상훈, 최은서)
100년 된 학생 기숙사 핀슨 홀을 윤동주기념관으로 개조하는 과정에서, 건축가들은 여러 건축 요소들을 드러냄과 동시에 “지우면서” 본래 구조물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지워진 요소를 보존된 독창성의 유산으로 중시하며, 이 프로젝트는 그 고통스러운 지움의 과정을 보여준다. 재해석에 관한 단일한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운 시대에 문화유산 건축을 개조하는 작업은 우리에게 “무엇을 지우고 무엇을 더할 것인가”와 같은 많은 질문을 던진다. 이 프로젝트는 유사한 질문을 직면하고 더 지속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이 대화를 계속하기를 바라는 건축가 및 설계자들과 의논하기 위해 이 핵심 질문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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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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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