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린 하 블룸
〈워크스케이프〉는 창의적인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을 위한 사무실을 설계하는 것의 어려움에 대해 다룬다. 현대적인 공유 작업 공간의 성장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사용되지 않는 사무실의 증가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설계 계획 및 공간 구성에서 작업 공간 사이 2~2.5미터 거리를 띄우고 그 사이 파티션과 책장으로 접어 사용할 수 있는 큰 책상을 배치한다. 이를 통해 팬데믹 프로토콜을 유연하고 기능적인 가구로 숨길 수 있다. 기존의 개방된 산업적 공간은 합판을 단일 재료로 사용하여 바닥, 벽면, 가구 까지도 동일한 표면의 내부 인테리어로 통일한다. 본 프로젝트는 팬데믹으로 인하여 사무실이 사용되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물리적 모델의 시뮬레이션, 즉 디지털 디오라마와 같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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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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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