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아키텍트
본 프로젝트는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감옥을 배경으로 하며, 사회적 관점에서 사회와 경제적인 모델에 숨어있는 암묵적인 폭력으로부터 오는 위험 문제에 대해서 다룬다. 감옥은 도시 속의 도시이며, 벽으로 막아 보이지 않는 존재이다. 감옥에 대한 고찰은 도시에 대한 고찰을 의미하며, 도시와 사회 실험의 장이다. 작품의 천장에는 날붙이가 매달려 있고, 이 모습이 바닥 거울에 반사되어 위 아래를 보는 이들에게 위협감을 준다. 이러한 위협은 도시, 외부로부터 오는 반면, 그 아래에서는 방문객이 감옥 세계를 들여다본다. 외부와 내부, 도시와 감옥, 이 두 개의 세계는 서로의 원인과 결과 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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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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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