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 울 하케
〈형평성의 도시를 향하여〉는 방글라데시 다카시를 다루는 설치 작업으로, 도시에 대한 선택적인 정보와 미래 가능성에 집중한다. 설치 작업은 다카시의 과거 사건, 현재 상태, 미래 계획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설명이 아니라, 도시의 일부를 나타내는 이미지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다카시의 역사는 서기 14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서기 17세기 때에는 이미 주요 행정 상업 도시가 되었다. 지난 400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경험한 다카시는 현재 방글라데시의 수도이다. UN의 집계에 따르면 다카시의 인구 규모는 2018년 세계 9위, 2030년까지는 4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활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는 많은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으나, 사회적, 경제적으로 궁핍한 이들을 위한 적정한 생활수준을 세워 형평성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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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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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