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스케이프
〈구름 속의 세계〉는 미래의 회복력 있는 도시에 대한 루프스케이프의 비전을 나타내는 프로젝트다. 한편으로는 도시 열섬 현상이나 생물 다양성 축소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답변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밀집 도시 근린의 지역 사회 생활에 대한 시적이면서도 희망적인 개념으로 집 규모의 녹색 개방공간을 중심으로 한 지붕 위의 삶을 제안한다. 목재 플랫폼은 여름 태양의 강렬한 열기를 흡수하는 동시에 도시의 초목과 생물 다양성을 위한 새로운 닻을 지원한다. 건물 안으로만 제한되어 있던 거주자들은 이제 공통의 녹색 데이터를 통해 지붕에서 이웃과 연결될 수 있으며, 야외 공간을 즐기고, 도시 농업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 식량 생산 윤리를 재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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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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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