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구스타보 우트라보
건축적 구성과 즉흥적 행동 사이에서 자연환경은 도시 공간으로 변모해 왔다. 인간은 전형적인 자연의 불안정성과 서서히 거리를 두면서 합리적 영역의 실용주의로 향했다. 우리는 오직 두 현실의 균형 속에서만 우리가 직면한 변화무쌍한 환경에 보다 지속 가능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안할 수 있다고 여긴다. 열대우림을 의미하는 수십 개의 목재 기둥이 만든 실용 구조는 자연이 스스로 질서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주변 환경은 떠 있는 판에 반사되면서 결합하는데, 이는 엄격한 구조를 반영함과 동시에 본래의 질서를 살짝 방해한다. 이로 인해 실용주의와 불안정성이 만나 가변적이고 강력한 풍경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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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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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