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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아카이브 / ARCHIVE

향방 없는 기둥

스튜디오 구스타보 우트라보
향방 없는 기둥
건축적 구성과 즉흥적 행동 사이에서 자연환경은 도시 공간으로 변모해 왔다. 인간은 전형적인 자연의 불안정성과 서서히 거리를 두면서 합리적 영역의 실용주의로 향했다. 우리는 오직 두 현실의 균형 속에서만 우리가 직면한 변화무쌍한 환경에 보다 지속 가능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안할 수 있다고 여긴다. 열대우림을 의미하는 수십 개의 목재 기둥이 만든 실용 구조는 자연이 스스로 질서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주변 환경은 떠 있는 판에 반사되면서 결합하는데, 이는 엄격한 구조를 반영함과 동시에 본래의 질서를 살짝 방해한다. 이로 인해 실용주의와 불안정성이 만나 가변적이고 강력한 풍경을 형성한다.
  • DATE : 2021-09-16 ~
  • PLACE :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