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전체메뉴 닫기

ARCHIVE

  • HOME
  • ARCHIVE
  • 2019

아카이브 / ARCHIVE

감각 場

UAUS : 국민대학교
감각 場
우리가 분석한 시장의 인상적인 이미지는 수많은 가판대의 집합이 자아내는 시각적 다양성, 그리고 그곳에 진열된 많은 상품과 음식 등 다양한 자극이다. 이 요소들을 재해석하여 표현하고자 한다. 전체를 구성하는 재료는 ‘죽부인’이다. 죽부인의 감촉과 시장의 역동적인 모습을 느끼게 하는 엮임, 그리고 닫힌 형태가 만들어 내는 가판대로서의 가능성에 집중했다. 절반가량으로 해체된 죽부인은 새로운 엮임 방식으로서 가판대의 역할을 넘어서 구조체로 연장된다. 새로운 형태로 변형된 죽부인에는 다이크로익 필름의 레이어가 추가된다. 다이크로익 필름은 특정 파장의 빛만 투과하거나 반사 또는 흡수하여 빛을 왜곡한다. 다채로운 색을 파빌리온에 입힘으로써 시장의 시각적 다양성을 표현하고 동시에 쇼윈도의 역할로서 내부의 상품을 들여다보는 창이 된다.
  • DATE : 2019-09-07 ~
  • PLACE :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