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US : 선문대학교 시장의 목적인 ‘거래’에서 지금까지 이용되는 운송수단은 수레, 즉 리어카다. 리어카의 용도는 정말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리어카에 간단한 조리기구를 담아 이동하며 판매하던 군것질 거리들에 대해서 주목했다. 리어카 위에서 시각과 후각적으로 사람들을 계속 유혹했던 간식거리인 주전부리를 메인 컨셉으로 잡고서 리어카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의 시장을 표현했다. 우선 기성 리어카를 과감히 반으로 잘라내고 조인트로 연결성을 부여했다. 해체된 리어카는 세워져서 또 다른 재료들의 연결을 통해 각자 다른 역할 수행했고, 활동을 마친 리어카는 다시 정리되어서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우리는 ‘리-어카’의 ‘리(Re)를 통해 재해석을, ‘담다’의 의미인 ‘COVER’를 덧붙여서 “리어카의 재해석을 담다.” RE : COVER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