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인, 둘셋
상품, 자본, 유통, 소비, 관광 등 현대 전통시장의 모든 것들은 ‘숫자’를 갖는 데이터로 존재하고, 이는 시장의 또 다른 모습을 가시화한다. 이 ‘정보적 형상’에 주목하여 색다른 모습으로 서울의 전통시장을 시각화한다. 간단하게는 가게 하나가 생겨나고 소멸하는 과정의 연속이지만, 데이터스케이프는 전통시장의 과거의 모습과 오늘의 새로운 모습이 서로 중첩되는 시간 속, 균열하고 조화하는 여러 형상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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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9-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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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서울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