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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아카이브 / ARCHIVE

열기: 적도 도시의 집합 건축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 스튜디오 리더 : 에릭 루뢰
열기: 적도 도시의 집합 건축
기후 변화, 인구 증가와 함께 적도 도시, 기후, 대기상태의 관계는 점점 더 복잡한 접점에 이르고 있다. 본 스튜디오는 호치민에 존재하는 ‘열기’를 만들어내는 대기 매체를 조사한다. 포화 상태에 이른 비형식적인 도시화, 두꺼운 외피, 적도 도시의‘열기’를 조절하고 여과하는 지붕 집합체 등의 세 가지 특징이 본 연구의 핵심 주제다. 적도 도시가 입자 형태의 다공적이고 비형식적인 도시 보다 형식적이고 조절되었으며‘현대적인’대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적도에서의 집합 도시 개념은 대규모 자본, 세계화 물결, 수입된 기술 시스템의 위협을 받고 있다. 본 설계 연구는 20세기 중반의 트로피컬 모더니즘과 그로 발생한 집합성, 규모, 식생, 습도, 더위, 강우 논쟁의 경쟁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우리의 주제는 이처럼 ‘열기’ 환경을 만들어 내는 여러 매개체를 통해 시각적이고 상징적인 것을 초월하여 기후와 대기라는 구체적인 대상으로 확장된다. 대기를 도시와 건축에 동일하게 침투하는 접착 물질로 간주한다면 도시, 건축, 대기를 하나로 묶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기후적이고 문화적인 매체로서 빌딩 집합체와 건축 외피에 두루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건축과 도시 설계를 재고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 DATE : 2019-09-07 ~
  • PLACE : 세운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