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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아카이브 / ARCHIVE

리마, 페루

샤리프 카핫, 마르타 모렐리
리마, 페루
집합성 구현과 도시 생활 혁신을 위한 리마의 건축 전략 현재 리마는 스스로의 일에만 몰두하는 모습(self-absorption)과 ‘타인’(the “other”)에 대한 공포라는 두 가지 특성을 보인다. 공격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거리, 곳곳에 높이 쌓여가는 벽과 담장, 호신 장치, 이웃에 대한 불신, 이 모두가 리마의 ‘공포’를 상징한다. 공포가 만연한 도시에서 집합적 교류를 위한 활동은 경멸의 대상이 될 뿐이다. 다시 말해, ‘공공의 문화’가 없기 때문에 리마에는 ‘시민’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는 ‘건축을 통해 어떻게 집합성을 구현할 것인가 ’라는 주제를 연구한다. ‘건축을 통한 집합성 구현’이라는 주제는 도시 인구밀도 증가와 급격한 도시화 등의 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가 상승, 도시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에너지 낭비, 불평등, 자원 고갈 등 공공 문제와 더불어 사적인 영역에서 발생하는 고유의 문제 해결과도 연관되어 있다. 집합성 구현과 도시 생활 혁신을 위한 리마의 건축 전략은 지난 5년간 출품인이 프로젝트 더 나은 도시 리마를 위해(Taller Urban Lima)를 통해 진행한 연구와 성과를 모은 작품이다. 본 작품은 리마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고 가장 활기찬 세 지역, 가마라(Gamarra), 메사 레돈다(Messa Redonda), 리마 구시가지의 ‘집합적 공공’(collective and public) 공간을 위한 새로운 도시 건축 청사진을 모색한다. 또한 리마 시민들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새로운 유형의 건물과 공간을 제안한다.
  • DATE : 2019-09-07 ~
  • PLACE : 돈의문박물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