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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도시: 인도 현대 건축의 집합적 수행의 형태

사미프 파도라 건축연구소(sP+a/ sPare)
집합도시: 인도 현대 건축의 집합적 수행의 형태
인간 활동의 산물인 도시화는 다양한 폭과 깊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인류는 그 도시화의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화라는 주제에 상응하여 도시집합(collectives)라는 개념을 간직하고 현실화하려는 전세계 건축 활동가들을 한데 모으는 ― 반드시 필요한 ― 일을 하려고 한다. 전시 기획자 노트에서 다음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추려볼 수 있다. 집합성(the collective)의 추진력은 무엇일까? 집합성이라는 개념에 대한 정의가 현대 도시 생활 인하여 바뀌었을까? 집합성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끝나는가? 집합성이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는 대상과 사람은 무엇이고 누구일까? 집합성은 얼마나 지속될까? 도시집합들은 필요에 따라 집합성을 보이지만, 자신만의 특징을 뽐낼 특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다. 이 자리에 모인 인도의 건축 활동가들은 다양한 형태의 집합을 이렇게 제시한다. 1. 기념/특정 시기/단기적 행사와 관련된 집합 2. 공간적 집합 3. 기억/역사와 관련된 집합 4. 행동주의/저항과 관련된 집합 모든 집합을 이 네 가지 범주로 한정할 수는 없으며, 범주들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이 집합들은 서로 복잡하게 중첩되고 얽혀 있다. 그러나 각 범주에 따른 건축 활동은 특정 단체 및 다양한 가능성과 연관된다. 디자인, 예술, 법률 문서 연구, 소외된 공동체를 위한 노력, 특정 시기에 진행되는 행사, 도시 보존, 심지어는 도발적 문제 제기까지도 포함하는 다양한 활동이 한데 모여 도시 공간의 다원성을 활발하게 유지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 DATE : 2019-09-07 ~
  • PLACE : DDP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 디자인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