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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 ARCHIVE

두레주택

(주)조진만 건축사사무소
두레주택
산새마을은 일제 강점기에 공동묘지로 사용 되었다가 1960년대 후반 철거민과 수재민을 위한 이주 택지로 거듭났다. ‘산새’라는 명칭은 이곳이 주민참여형 주거재생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되면서 붙여진 것으로, 사업을 계기로 마을은 주민참여가 활발한 공동체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두레주택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임대용 공유주택으로 청년층과 독거노인 등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세워졌다. 우리는 주택 내 세부 공간의 역할을 분석하고 관계맺음의 중요성을 감안해 마을의 개념을 주택에 접목하고, 주택을 다시 마을 단위로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즉, 5명의 거주자가 생활하는 주택이지만 울타리가 없어서 거실과 정원이 골목을 마주하고 외부 도로와도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이 도로는 윗 층에 위치한 다섯 개 방과 다시 연결되어 전체적으로 마을공동체가 활짝 열린 형태를 띤다. 이로써 건축은 거주자와 이웃주민이 다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풍경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 DATE : 2019-09-07 ~
  • PLACE : DDP 배움터 디자인둘레길 + 디자인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