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루이스 에스테반 페넬라스, 마드리드 건축가 협회 (COAM) 계속 성장하는 메타시티인 마드리드는 시민들을 위한 제로 에너지 미래를 꿈꾸고 있다. 청정한 공기를 자랑해 온 마드리드는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대기오염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건물, 도시, 지역 세 단계로 나누어 지속적인 조치를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사회 경제적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마드리드는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인 도시로 바뀌었고, 이로 인해 발생한 유해 물질을 대폭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저공해 지역을 지정하여 오염물질의 배출량을 통제하고, 터널을 건설하여 고속도로를 친환경 공간으로 전환하는 등 단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수소/전기 자동차와 친환경 커뮤니티를 도입하면서 무탄소 배출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관객들은 전시장에 설치된 ‘구름’과 마드리드 시내 지도를 통해 마드리드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구름에는 실제 마드리드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에 관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