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우스 허쉬, 미셸 뮐러, 리크리트 티라바니자
우리는 태국의 치앙마이에 있는 더 랜드에서 우리의 작업실과 예술가들의 주거용 건물을 위한 구성 요소들을 개발하고 있다. 첫 번째 구성 요소는 2015년 아트 바젤 국제예술박람회의 의뢰를 받아 만든 대나무 강철 지붕과 접을 수 있는 기둥으로 이뤄진 구조물이며, 두 번째 요소는 매달린 파사드 구조로 덴마크 오르후스의 2017년 가든 트리엔날레를 위해 만들어졌다. 세 번째 구성 요소는 이번 비엔날레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보호용 파사드 자재와 에너지 생산장치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첨단유기태양전지와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활용한 섬유 파사드는 1250개의 첨단유기태양전지와 403개의 유기발광 다이오드 모듈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에서 꿈꾸고 있는가’라는 문구를 밝힌다. 이 문구는 에너지 공유재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증가하는 국가, 인종, 종교적 당파주의에서 나온 보편적 문화에 대한 질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