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상영회 : 런던, 선전, 서울
20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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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비엔날레는 도시에서 제조업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논의하였다. 제조업 영상 상영회에서는 런던, 선전, 서울 세 도시의 생산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관객과 함께 이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영상은 서울비엔날레 전시의 일환으로 세 도시의 생산 현장에 대한 상세 내용을 《도시전》(DDP 디자인전시관)과 《생산도시》(세운상가, 창신동630-1, 모토엘라스티코)에서 볼 수 있다.

런던 | 런던 메이드

London Made ⓒ We Made That


런던은 성장 중이다. 최근 연구 자료나 도시 전략 방향에 따르면 런던의 생산 지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주택 부족, 지가 상승 그리고 기술의 변화 때문에 런던 도심 산업의 미래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런던의 성장이 곧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건축가, 어번 디자이너, 디벨로퍼, 계획가, 그리고 정책 입안자들은 생산적인 도시로서 런던을 어떻게 유지하고 지원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위해 특별 제작된 <런던 메이드>는 런던을 생산적인 도시로 만드는 놀라운 사람과 과정, 그 현장을 보여준다. 가장 런던적인 문화시설인 바비칸의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생산과 공급의 연결 고리를 추적하였다. 무대 설치 전문가, 식음료 제조업자, 조명 전문가, 물류 회사 등 런던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 사례를 소개한다.


상영시간: 16분
영상: 위 메이드 댓
감독: 앨리스 마스터스
협력: 위 메이드 댓, 런던시, 주영영국문화원, 뉴 런던 아키텍쳐, SEGRO

선전 | HQB 노트

HQB Notes ⓒ Space Caviar


선전의 ‘속도’ 개념은 지난 30년 동안 전례 없는 성장을 이룬 생산도시로서의 사고방식이자 도시 운영 방식의 핵심 요소였다. 오늘날 선전은 주강삼각주 (PRD)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조 프로세스와 물류 네트워크를 도시 전체에 갖추고 있다. PRD 방식에서 디자인은 다양한 생산자들 사이에서 협업과 경쟁을 통해 점진적으로 교류하며 발생한다. 이는 커뮤니케이션과 분배의 고효율적인 디지털 방식과 물리적 기반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적이고 역동적인 프로세스를 만들어낸다. 또한 장인 정신 문화뿐 아니라 자유 시장 경제와 규모의 경제는 PRD 방식의 맥락을 유지시킨다. 〈HQB 노트〉는 화창베이 전자 부품 시장 소개 영상은 PRD 시스템 내의 시장과 학습의 방식을 추적한다. 

상영시간 : 5분
영상: 스페이스 캐비어
협력: M+ Design Research Fellowship

서울 | 평행 시나리오 

Parallel Scenarios ⓒ Jongkwan Paik


창신동은 동대문 패션 단지의 중추 생산 기지이다. 생산도시의 전시 프로젝트 서울 어패럴은 현재 창신동 봉제 산업의 인적 자원과 도시 조직적 가능성에 집중한다. 새로운 지역 산업 모델과 그것이 작동 가능한 물리적 환경의 최소 단위이자 촉진제로서 단위 공장 공간을 구상하고, 젊은 디자이너와 객공의 협업을 주선하여 두 주체의 지역 내 역할을 발전시킨다. 협업의 과정과 결과물은 창신동 630-1의 《프로젝트 서울 어패럴》에 저장되고, 이는 창신동 봉제 산업의 새롭고 발전된 생산 역량이 된다.

<평행 시나리오>는 《프로젝트 서울 어패럴》의 진행 경로를 추적하며 프로젝트가 ‘만들어지는 시간’을 기록하여 전달한다. 창신동의 숨은 풍경들, 작가들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미지들이 모여 하나의 시나리오를 이루고, 이는 개별 작업마다 작은 ‘역사’를 부여한다. 새로운 관점에서의 프레이밍과 몽타주는 창신동을 둘러싼 관계망에 대한 또 다른 시나리오를 사유한다.

상영시간: 30분
영상: 백종관
협력: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커넥티드 시티 공동 프로젝트, 서울디자인재단 의류산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