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도시워크숍 기획 이야기
201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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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고, 인지하지 못할 만큼 많은 것을 도시 속에서 공유하고 있다. 도시는 무엇이며 우리는 도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비엔날레 도시워크숍의 ‘성숙한 시민의식 양성’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은 다소 고리타분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이상 잘 표현할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도시 속에서 살면서 도시를 어떻게 인지해야 할지 교육받지 못하였고, 특정분야 전공을 하는 어른이 되어서야 전문가로서의 벼락치기 주입식 교육을 받아왔다. 어린이들이 음악 미술 체육 사회 교과목과 같이 어른이 되기 위해 배워야 할 기본적인 교육에 왜 도시건축은 빠져있는 것일까? 왜 건축과 도시를 사회와 연결 짓지 못하는가? 라는 의문에서 도시 워크샵은 출발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 대학생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이라는 도시를 바라보고, 새로운 시각을 키워내고자 하는 기획자의 의도는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꿈을 꾸고 있으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워크숍 기획자로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성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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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연세대학교와 영국 AA School에서 공부하고,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직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건축가로 활동 중이다. 마포석유비축기지 공원화 사업 및 세운상가 국제 공모전 수상, 국립현대미술관 VOID 전시 참여, 다양한 워크샵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건축의 사회적 지속가능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해결책이라 믿고 있으며, 건축을 단순한 조형 결과물로 바라보지 않기 위해 역동적인 도시와 구성원들의 참여를 통한 설계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