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대화 _ 네트워크 시리즈 _ 재활용 네트워크
2017.9.8.


재활용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원 고갈과 생산의 윤리등  제조업이 당면한 다양한 범위의 문제들을포괄한다. 단순히 재활용이라는 추가 과정을 첨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생산체계 안에서 재활용 문제를 들여다 보고자 한다. 재활용을 지역밀착형 문제로 정의하고, 그 체계 자체를 혁신하는 방식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가나, 필리핀, 인도, 그리고 을지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 예술가 들을 만나 산업 폐기물 현황과 재활용을 위한 각 단체의 활동, 그들의 제안을 듣고 이야기 나눈다. 현재의 체계에서 생산성의 새로운 가치를 재구성하여 생산자들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과 가능성을 제안한다.

발제자 : AMP, BARE, PRAG, 예술과 재난, 전자쓰레기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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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프로젝트 《생산도시》에서는 <생산대화 : 네트워크 시리즈>(공동주최: 서울시 중구청, 협력: 슬로우슬로우퀵퀵)를 통해 을지로 일대에서 활동하는 여러 생산과 유통 주체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자리를 통해 서울 도심제조업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드러내고 디자이너와 제작자, 유통자 간의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공동주최 : 서울시 중구청 시장경제과
협력: 을지 1호 슬로우슬로우퀵퀵

AMP

아보블로쉬 메이커스페이스 플랫폼(AMP)은 아프리카 가나의 전자쓰레기 처리장에서 시작한 사회적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지역 주민들과 메이커 운동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이를 통해 소득과 교육의 기회를 스스로 창출하고 있다.

BARE

리서치를 기반으로 건축과 환경이 만나는 접점에서 공간을 탐색하고 제안하며, 오래된 것의 가치 위에 새로움을 더하는 작업 태도를 견지하는 건축집단이다. BARE 는 서울비엔날레에서 ‹Looping City› 프로젝트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의 재활용 네트워크를 재조명한다. 생애주기가 끝난 제품보다는 제조과정에서 버려지게 되는 것들이 또 다른 순환으로 이어지는 신제조업 혁신의 대상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PRAG

PRAG 프래그는 2015년 이건희, 조민정, 최현택이 모여 만든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주로 제품 기획과 디자인에 관여하며 제조방식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찾으려 노력하고있다.

예술과 재난

‘예술과 재난’은 프로젝트팀으로 재해 지역에 예술가를 파견하여 예술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추억을 복원하고 꿈을 심어주는 활동을 하고자 결성되었다. 한국인 시각예술가로 구성된 ‘예술과 재난’ 팀이 슈퍼태풍 욜란다로 완전히 파괴되었던 필리핀 타클로반의 산 페르난도 센트럴 스쿨을 방문하여 아이들의 태풍으로 망가진 장난감과 추억을 직접 제작한 3D 프린터로 복원하여 꿈을 심어주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전자쓰레기 찾아서

기술은 우리에게 많은 아름다움을 가져다 준다. ‘전자쓰레기를 찾아서’는 3명의 작가들이 모여 기술의 끝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찾고자 한다.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전자쓰레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소재와 매개체로써의 역할과 상징을 부여한다. 인도, 서울, 뉴욕 등지에서의 전시와 퍼포먼스, 워크숍 등을 통해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가능하고 재생산 가능한 프로젝트로 자리 매김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