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서울: 공공성과 기술의 역사, 오픈소스
2017.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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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에서 버려진 대한민국

과거의 지리정보는 국가의 자산이자 안보의 핵심으로, 일반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정보가 아니었다. 하지만 이러한 지리정보의 접근성은 위성사진의 도입, GPS의 공개사용 승인 등으로 인해 혁명적으로 개선되었다. 그 결과, 오늘날 각종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하는 손쉬운 지도 서비스를 이용한 다양한 층위의 지리적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번 강연에서는 오픈 스트리트맵으로 대표되는 지리정보 오픈소스 운동과 그로 인해 발생한 웹 지도의 흐름과 관련 기술 스택을 알아본다. 또 서울의 지리정치학적 상황 때문에 오랫동안 제한적이었던 국내의 웹 지도 경험(속초시 포켓몬고 사건 등)을 들춰보고 공공재로서 지도의 역할을 환기한다. 

강이룬

뉴욕에서 디자인 및 리서치 스튜디오 매스 프랙티스를 운영하며, 현재 파슨스 스쿨 오브 디자인에서 인터랙션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예일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MIT 의 도시 계획과 산하 센서블 시티 연구소에서 특별 연구원으로 일했다. TED 시니어 펠로우로 미국 TED 콘퍼런스와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등에서 강연했고, 독일 바우하우스 바이마르 대학교, 뉴욕대학교 ITP 등에서 강의했다.

소원영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시각적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을 주로 하는 디자이너이다. 네트워크 시각화와 맵핑을 중심으로 작업해왔으며, 자유로운 창작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였고, 2011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공동 설립했다. 현재는 Singapore-MIT Alliance for Research and Technology (SMART)의 MIT 센서블 시티 연구소에서 데이터 시각화 특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아틀랜틱, CNN, 가디언, 와이어드, 서울시립미술관 등에 개제되거나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