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보행도시 / 플레이어블시티 : 혼자 팩토리에 온 낯선자들

반 Bahn

게임은 한 통의 문자 메세지로 시작된다. 메세지 발송자는 ‘반’이라는 열 일곱살 소녀이다. 그녀는 자신을 찾아 달라는 도움을 청하는 문자를 보내온다. 게임을 시작한 관객은 이 십대 소녀와 문자 메세지를 주고 받으며 그녀의 발자취를 찾아 도시의 골목 구석구석을 탐험 한다. 그녀의 안내에 따라 마주하게 되는 이정표와 장소는 그녀가 서울에 도착해 경험한 일들, 개인적인 기억과 연결되어 있다. 반이 요청한 미션을 해결하고, 장소를 찾아낼 때마다 관객의 대화 상대인 그녀의 나이는 한 살 씩 줄어들고, 마지막 장소에 도착했을 때 그녀의 나이는 열 살이 되어 있다.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은 열 살 아이는 어디서 온 누구일까. 그녀는 과연 길을 잃은 것일까. 


유은주 Project Creator 

임도원 Project Creator 

김도균 App Devel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