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보행도시 / 뮤직시티 : 한나 필

흐름을 따라가다 (Follow the Flow)(앰비언트 일렉트로닉 클래식)

예전 그 강의 흐름으로부터, 나는 끊임없는 변화, 정치 그리고 거대한 군중의 범람 속에 잠긴 지역을 발견했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건축물은 이러한 서울의 역사적인 문화를 따르고 있다. 각각의 개성있는 곡선과 금속 판넬은 낮의 더위에도 건물 주변으로 선선한 바람을 다니게 해준다. 나는 차분해지면서 평온함을 느꼈다. 도시 주변의 소리들이 부드러우면서 우아한 공간들을 통해 울려 퍼짐에 따라 마음을 이리저리 거닐게 하고 상상을 고조시킨다. 곡선의 백색 통로들 사이를 돌아다니고 잔디 깔린 지붕과 그 넘어로 벗어날 수 있도록 당신의 귀와 마음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일렉트로닉과 클래식 음악 믹스가 금속의, 콘크리트의, 그리고 자연의 구역에서 울릴 것이다. 4만개의 개별적인 판넬들이 건물 외면을 구성하고 있기에, 40bpm의 템포, 4개의 오디오 레이어, 4개의 목소리,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의 지면에서 4번의 피아노 연주 그리고 서울을 떠날 때 샀던 한국 징을 4번 친 것으로 ‘4’라는 숫자를 작업 전반에 걸쳐 담아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2014년 3월 21일 개관한 이래 DDP에서는 각종 전시, 패션쇼, 신제품발표회,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되어 왔다. DDP는 디자인 트렌드가 시작되고 문화가 교류하는 장소로 세계 최초 신제품과 패션 트렌드를 알리고, 새로운 전시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한 디자인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로 운영된다. 


뮤직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