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도시 / 패브리케이션 에이전시

<패브리케이션 에이전시>는 건축과 제조업의 산업적 간극에 대해 이야기 한다. 건축의 과정에서 기성품의 범위와 제조업의 한계로 포기하고 타협해야 했던 부분 그리고 치열했던 고민과 해법 찾기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실증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재료 물성과 가공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 <위례 주택 메뉴패브릭> 과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토론하는 라운드테이블 시리즈 <생산대화 - 패브리케이션 에이전시>를 연다.

Fabrication Agency ⓒ TechCapsule
Fabrication Agency ⓒ TechCapsule

위례 주택 메뉴패브릭

B.A.T + 삶것

벽돌을 쌓는 작업은 기준이 되는 모서리를 정확히 구축하고, 두 모서리를 연결한다는 느낌으로 그사이의 면을 채워 가는 과정이다. 위례 주택 벽돌벽은 최하단이 지면과 평행하게 시작하되, 점차 웃는 입 모양의 지붕 선을 따라 양 모서리가 올라가게 벽돌을 쌓아 올리는 방식이다. 이 복잡한 조적작업의 기준이 될 모서리에 배치될 600여 개의 벽돌은 각기 다른 사면으로 잘려야 하는데, 로봇팔에 일반적인 그라인더를 달아 벽돌을 재단함으로써 정확한 모서리를 확립하고자 했다. - 삶것(양수인)

<메뉴패브릭>은 산업용 로봇이 디지털 패브리케이션 장비로서 비정형 벽돌벽의 생산 및 제작 과정에 개입하여 벽돌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이다. 벽돌 형태 조형에 관한 건축가의 개입 가능성과 범용 디지털 공작 장비로서 산업용 로봇의 새로운 가능성 그리고 관련 산업계가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 B.A.T

<패브리케이션 에이전시> 라운드테이블

신제조업의 가능성을 열기 시작하면서, 실현가능한 경제논리의 범주에서 건축의 재료, 부품, 시공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현재 이와 같은 실험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건축가와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건축의 과정에서 기성품의 범위와 제조업의 한계로 포기하고 타협해야 했던 부분 그리고 치열했던 고민과 해법 찾기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실증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09.04. (월)    로보틱스 : 로봇공정과 물성 
09.13. (수)    벽돌 : 보편의 틈새
10.11.(수)    금속 : 어느 장인의 명석한 손길
10.25.(수)    UHPC : 신재료 분투기

*상세내용은 9월 1일 공지됩니다.

협업 : 삼한C1, 조영산업, 국형걸, 이정훈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