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캬비크

Reykjavik

온천 포럼


온천은 아이슬란드 전역, 특히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상징적인 장소이다. 지열 매장량이 높은 지역으로부터 온수를 공급받아 만든 공공시설로 수용인원이 많지 않으며, 주로 수영장, 복합 놀이시설 등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온천은 위치적 조건과 관계없이 물리적, 사회적 측면에서 강렬한 경험을 제공한다. 추운 겨울 아스라한 온기를 주는 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소통과 성찰의 장이자 레이캬비크의 독자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핵심적인 장소로 볼 수 있다. 마치 동네 펍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온천에 모여든다. 온천에 모인 사람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맨몸을 드러낸 채 눈을 맞추고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정치적인 사안까지 폭넓은 범위의 대화를 나눈다. 이 전시는 레이캬비크의 온천을 재현한 것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